[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봉준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사이먼 페그는 22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 프로모션차 내한한 그는 봉준호 감독이 찍은 영화 ‘괴물’을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사이먼 페그는 “‘괴물’은 정말 영리하고 흥미진진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과 작업을 해보고 싶다. 정말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사이먼 페그는 이날 비정상대표들과 “SF영화가 현실이 될 거라고 믿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영화 속 과학기술과 상상 속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SF영화의 팬이었다”라며 SF영화가 사회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이먼 페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꾸뻬씨의 행복여행’으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배우다. 최근 영화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수석 엔지니어 스코티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