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복용 KBS 5프로덕션담당 부장과 문지혜 KBS PD가 새 리얼 미스터리 프로그램 ‘제보자들’과 경쟁사 프로그램 ‘궁금한이야기Y’ ‘리얼스토리 눈’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박복용 부장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열린 ‘제보자들’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사건은 1막이 있고 2막이 있는데 우리 프로그램인 사건의 인과관계를 밝혀 뒷 이야기를 조명하도록 하겠다”라며 “타 방송사의 유사 프로그램과는 훨씬 더 진전된 애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호사, 기자, 소설가, 프로파일러 등이 ‘스토리헌터’로 함께 출연하는 만큼 전문성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지혜 PD는 “매일 뉴스가 쏟아지는데 ‘제보자들’은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었던 사건들을 조명하도록 기획했다”라며 “프로그램명이 ‘제보자들’인데 제보를 받기도 하지만 제작진이 직접 사건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가십성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자하는 마음이 앞선다”라며 “전문가의 분석과 보통 사람들의 시선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궁금한이야기Y’와 ‘리얼스토리 눈’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10일 밤 8시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