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초사랑’ 하차 수순…“금일(24일) 촬영도 취소”

  • 등록 2019-05-24 오전 11:56:21

    수정 2019-05-24 오전 11:56:21

한지선(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60대 택시 기사 폭행 논란이 불거진 배우 한지선이 사실상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24일 SBS 월화 미니시리즈 ‘초면에 사랑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지선은 이날 촬영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보도 이후 촬영 스케줄이 수차례 변경되면서 한지선은 제외됐다. 다른 녹화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전날(23일)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무탈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해 9월 강남 인근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와 다툼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파출소에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한지선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술에 취해 다짜고짜 택시 기사의 빰을 때리며 보온병으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치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지선은 조연 중 한 명인 비서 모하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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