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 세대가 사회적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굿잡5060’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굿잡5060 프로젝트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다.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특장점을 함께 활용,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282명의 신중년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14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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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 8회차로 나눠 진행한다.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45세 이상 퇴직자와 퇴직 예정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회차별로 서류 전형과 선발워크숍 등을 거쳐 최종 15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참여자수를 총 300명이다. 세미나 개최와 참여형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돕는다. 참여형 프로젝트는 기존에 참가했던 우수 수료자와 사회적 기업을 매칭해 기업의 당면 과제를 직접 해결해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 해결과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이 한데 힘을 모아 시작한 것” 이라며 “역량있는 인재 발굴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