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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서 오연아가 라이프 스토리 작가 달고나 역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달고나(오연아 분)는 힘없는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나타나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동경(박보영 분)에게 갑자기 연재를 중단하겠다고 못 박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다시 만난 달고나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꼭 쓰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다며 꿋꿋이 버텨보겠다고 결심한 것. 뿐만 아니라 동경에게 사랑을 하라는 특별한 조언까지 건네며 가슴 짜릿한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오연아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담담하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담아내 이입을 높였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