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400명대 초반까지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0 아래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에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1180만명, 인구의 23%를 넘어선 것도 확진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5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4만78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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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건수는 3만6216건으로 평소 7만~8만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의 검사 건수는 2만57건이며 이 중 74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확진자 집중 현상이 이어졌다. 서울에서 174명, 경기에서 142명, 인천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에서 3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 33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8명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인도에서는 입국한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 중 1명이 내국인, 2명이 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