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등록 2022-01-24 오전 8:25:02

    수정 2022-01-24 오전 8:25:0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림프종(혈액암)의 경우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완전관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초의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킴리아 외에도 현재 승인된 CAR-T치료제는 대부분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타겟한 경우가 대다수다.

강하나 연구원은 “이러한 글로벌 제약사들도 고민하던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엔케이맥스의 파이프라인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SNK01를 단독투여하던 육종암 환자 7명 중 6명에게서 안정병변(SD)이 관찰돼 암 진행이 굉장히 빠른 육종암에서의 유의미한 데이터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육종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4를 진행중에 있으며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에서 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엔케이맥스의 NK세포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던 환자에게서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으며 육종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화합요법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부작용까지 줄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들의 예후가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ASCO를 통해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사들의 잇따른 부작용 사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1월 비소세포폐암 1/2a상 최종결과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부작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줬고, 병용투여 파이프라인의 문제점 중 하나인 단독투여시의 유효성 또한 단독투여군 데이터로 충분한 효능으로 입증시켰다.

강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를 공동연구하는 바이오텍이 많아지는 가운데 문제점으로 자주 등장하는 두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CAR-T 파이프라인의 선두주자인 알로젠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을 조치받은데는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요법에 의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면역세포를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 체내에 주입할 때 기존 면역세포인 T세포나 NK세포의 존재여부가 체내에 주입된 세포치료제의 증식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면역세포를 고갈시키는 전 처치다. 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재생불량성빈혈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 단계가 필요 없는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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