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제로 시장 신제품에 '새로' 열풍까지 기대-SK

  • 등록 2023-02-07 오전 8:07:17

    수정 2023-02-07 오전 8:07:1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증권은 롯데칠성(005300)이 7일 제로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은 유지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2022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4% 늘어난 2조84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3% 증가한 2조84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음료는 탄산, 주류는 소주와 청주, 와인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음료 시장도 인플레이션 영향 및 가격 저항으로 수량(Q)성장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은 제로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 “밀키스·아쿠아 제로를 출시하고 사이다·탐스·펩시는 맛 확장(Flavor Extension) 전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주류는 리오프닝 이후 유흥 시장이 회복되고 있으며 작년 9월 신규 출시된 새로 소주 매출액은 지난해 4개월 만에 182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1분기의 경우 소주 TV·디지털 광고가 진행되며, 2분기 새로 PET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최근 새로 판매량 추이는 2023년 주류 부문에 실적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맥주 충주 공장에서 음료·소주 생산이 3월부터 시작되고, 유흥시장 공략을 위한 ‘클라우드’ 브랜드 리뉴얼이 하반기 개시된다”면서 “올해 주류 부문의 점진적인 마진율 개선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23년 초 새로 월 매출액은 90억원을 돌파했으며, 연간으로 1000 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소주 시장 내 시장점유율(M/S)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롯데칠성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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