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후 첫 공식석상 장윤정, `밝은 미소로 환하게`

  • 등록 2010-04-08 오후 6:43:31

    수정 2010-04-08 오후 7:57:27

▲ 장윤정(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장윤정이 결별의 아픔에서 벗어났다.

장윤정은 8일 서울 등촌동 SBS본사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2010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발표회에 밝은 모습으로 참석해 취재진을 만났다.

장윤정이 취재진과 만난 것은 지난달 9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도전! 1000곡` 녹화 전 기자들에게 심경을 밝힌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장윤정은 이날 발표회 진행 내내 밝은 미소와 농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 달 전 취재진 아에서 덤덤하게 노홍철과의 결별 사실을 털어놓은 것과는 달랐다.

장윤정은 "유난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다는 걱정도 들었다"며 "그러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니 만큼 유난스러워도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2월 연인이던 노홍철과 1년여 간의 열애 끝에 헤어진 후 지난달 9일 기자들에게 "연인에서 친구 사이로 바뀌었다. 특별한 일이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도 잘 지낸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태극기 휘날리며`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국민 100만 명의 얼굴 사진으로 가로 30m, 세로 20m의 초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남아공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장윤정을 비롯해, 이휘재, 김민준, 이특, 정진운, 현아, 나르샤, 이영은, 황현희,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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