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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세 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일본 배우 아오이 유가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번개나무'는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산속에서 살아가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아오이 유는 "어렸을 적 산 속에 끌려가서 자유분방하게 큰 인물로 사랑에 빠지면서 애틋한 여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는 내게 있어 배우가 무엇이고 영화란 어때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준 행사"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연출자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어찌보면 오래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현대인들의 감성을 건드릴 수 있는 면이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작품에 대해 들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