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엄태웅, '나는 배우다!'..승마연습 사진만봐도 '두근'

  • 등록 2013-07-19 오후 3:28:58

    수정 2013-07-19 오후 3:28:58

배우 엄태웅이 승마연습으로 프로정신을 보여줬다.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엄태웅이 승마 연습 사진을 공개해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엄태웅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미장센으로 마니아 팬을 확보하고 있는 KBS2 수목미니시리즈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 분)의 서자 연충 역을 맡고 있다. 사랑해선 안 될 영류왕(김영철 분)의 딸 무영(김옥빈 분)과 엮이는 인물로 천륜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온몸을 내던지는 와이어 액션과 한 여자를 향한 ‘그림자 사랑’의 가슴 시린 멜로의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 팬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엄태웅이 최근 촬영이 끝난 후에도 촬영장에 남아 승마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성실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그이지만, 사극의 액션 연기 등에 온힘을 다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기에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는 엄태웅을 본 많은 현장 스태프와 배우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칼과 꽃’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엄태웅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힘든 장면도 성실하게 임해줘서 현장에서도 ‘에너자이저’ 그 자체다. 천상 배우다”며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도 찬사 일색이다. “팔근육에 가슴이 두근두근”, “열심히 하는모습 보기 좋다”, “말 잘 타시는 거 같다. 잘 어울린다” 등 응원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엄태웅은 18일 방송 된 6부에서 벽을 타는 와이어 연기와 함께 극 종반부에서 무영에게 과감한 백허그와 처연한 눈빛 연기로 연모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줘 많은 여성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배우 엄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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