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왕자2' 박명수, 걸그룹 러시 속 '개가수' 붐 다시 한번!

  • 등록 2013-08-01 오전 10:39:48

    수정 2013-08-01 오전 10:39:48

박명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대형 걸그룹들의 컴백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요계에 다시 한 번 ‘개가수’ 붐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 시즌2’ 격인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를 7월30일 발표했다.

박명수에 하루 앞선 29일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정규 2집 ‘핑크 테이프’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로 주요 음악 사이트 차트를 휩쓸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도 정규 5집 ‘블랙박스’로 컴백했으며 투애니원(2NE1)도 매달 한곡씩 신곡을 발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선보인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박명수의 자작곡이다. 박명수는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쏟았다. 박명수는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배동 살쾡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선보인 음악적 면모를 이번 신곡에 고스란히녹여냈다.

특히 ‘아쿠아 파라다이스’는 2000년 발표된 ‘바다의 왕자’를 모티브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가사와 유로비트의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인다.

‘무한도전’을 통해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사진작가 오중석이 메이킹 필름의 카메오 참여는 물론 앨범 재킷 촬영까지 맡아 지원했다.

박명수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아쿠아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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