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한국전력 꺾고 4연패 탈출...한국전력 3연패

  • 등록 2016-03-01 오후 5:04:13

    수정 2016-03-01 오후 5:04:13

KB손해보험 배구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4연패 사실을 끊은 KB손해보험은 35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올랐다. 10승25패 승점 28점으로 순위는 여전히 6위다. 반면 5위 한국전력은 3연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올시즌 KB손해보험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밀렸다.

한국전력은 3·1절 공휴일에 열린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경기 직전 주공격수 얀 스토크가 갑작스런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져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공격수 마틴과 토종 거포 김요한을 앞세워 1세트를 단 14점만 내주고 가볍게 따냈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광인, 서재덕, 박성률 등 토종공격수들이 분전한데다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2,3세트를 내리 따냈다.

하지만 전열을 정비한 KB손해보험는 4세트를 따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5세트에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전력은 잘 싸우고도 범실을 5개나 범하면서 스스로 자멸했다.

KB손해보험은 마틴이 29점에 공격 성공률 50.90%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하현용도 10점에 블로킹 6개로 분전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25점에 공격성공률 53.85%, 박성률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을 무려 30개(KB손해보험 19개)나 범한 것이 패인이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尹, 깊은 한숨
  • 박살 난 벽
  • 초췌한 尹
  • 尹대통령 체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