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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2(25-14 18-25 22-25 25-19 15-12)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4연패 사실을 끊은 KB손해보험은 35경기 만에 10승 고지에 올랐다. 10승25패 승점 28점으로 순위는 여전히 6위다. 반면 5위 한국전력은 3연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올시즌 KB손해보험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4패로 밀렸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공격수 마틴과 토종 거포 김요한을 앞세워 1세트를 단 14점만 내주고 가볍게 따냈다. 하지만 한국전력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광인, 서재덕, 박성률 등 토종공격수들이 분전한데다 블로킹까지 살아나면서 2,3세트를 내리 따냈다.
KB손해보험은 마틴이 29점에 공격 성공률 50.90%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하현용도 10점에 블로킹 6개로 분전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25점에 공격성공률 53.85%, 박성률이 16점으로 분전했지만 범실을 무려 30개(KB손해보험 19개)나 범한 것이 패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