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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이 전해진 후, 공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곳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경유하기 위해 잠시 들렀던 파리는 아직도 노란조끼 시위로 몇몇 도로가 통제되고 수많은 경찰 병력이 곳곳에 있어 거리를 걷는 것 조차 불안할 정도로 어수선했다. 우리나라의 평화시위와는 너무 대조되는 모습이었다”고 파리의 분위기를 전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15일 저녁 발생한 화재로 96m 높이의 첨탑이 무너져내리고 목제 지붕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수 시간 이어진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으로, 주요 구조물인 정면 쌍탑과 서쪽 정면 등은 보존된 상태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