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구단 연습경기 2주 연기",,,개막 4월말 이후

  • 등록 2020-03-31 오후 5:05:59

    수정 2020-03-31 오후 5:37:16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제2차 긴급 실행위원회에서 각 구단 단장들이 류대환 KBO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프로야구 2020시즌 개막일정과 연습경기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초 4월 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가 2주 뒤로 미뤄졌다.

KBO는 31일 오후 1시 야구회관에서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KBO 리그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4월 7일로 예정됐던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2주 뒤인 2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 20일 이후에서 4월말 또는 5월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KBO는 이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뒤 4월 7일 다시 실행위원회를 열어 연습경기 일정 등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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