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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韓실내용방향제 수출 ‘사상 최고’…中·日서 성장

  • 등록 2021-02-25 오전 6:00:00

    수정 2021-02-25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지난해 국내 실내용 방향제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 - 실내용방향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내용방향제 수출은 전년대비 86.3% 증가한 44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대비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AI가 주요 58개국 9개 지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실내용방향제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은 중국(86.4점), 일본(82.2점), 미국(80.2점)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실내용방향제 수입시장은 9537만 달러로 미국(3억 3840만 달러)과 일본(2억 2694만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 특히 중국에서 한국산 점유율은 2018년 5.7%에서 지난해 6.7%로 상승할 때 주요 경쟁국 미국산의 점유율은 30.5%에서 22.2%로 하락했다. 지난해 일본으로의 수출도 전년대비 264.6% 증가한 2415만 달러로 전체 실내용방향제 수출 중 54.9%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재택근무 등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상승했다”면서 “특히 차박(차+숙박) 문화가 확산함과 동시에 대중교통 대신 자차 이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내용 차량 방향제 수요도 함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내영 무협 수석연구원은 “실내공간을 쾌적하고 향기롭게 만들면서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실내용 방향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원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세태를 반영하고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는 등 차별성 있는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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