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이번달 중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미국 국무·국방 장관 방한과 관련해 양국 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진 바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오는 17~19일 2박3일간 방한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두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점쳐졌다.
두 장관은 방한에 앞서 15~17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두 장관이 방일을 위해 조율 중이며 뒤이어 한국을 방문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청와대 뒤 북악산 일대가 흰 눈에 덮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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