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69.27 13.95 (-0.47%)
코스닥 1,001.35 0.08 (-0.01%)

[주목!e해외주식]JP모간, 대형은행 3Q 호실적 테이프 끊었다

조정 EPS 3.74달러…애널리스트 예상치 3달러 훨씬 상회
대출에 신용카드 확대, IB매출도 급증
"NIM 상승세 예상되는 국내 은행도 투자매력 유지"
  • 등록 2021-10-16 오전 10:20:00

    수정 2021-10-16 오전 10:20: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최대 투자은행(IB) JP모간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만큼, 국내 은행주도 높은 투자 매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P모간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3.8% 증가한 117억달러(13조8300억원), 순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1.7% 늘어난 296억달러(35조원)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JP모건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74달러를 기록,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3달러를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소비자은행(CCB)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 줄어든 28억9500만달러(3조4300억원) △투자은행(CIB) 매출은 7% 늘어난 115억4600만달러(13조6500억원) △상업은행(CB) 매출은 10% 증가한 22억8500만달러(2조7020억원) △자산관리(AWM) 매출은 21% 뛴 35억5400만달러(4조2000억원)를 각각 기록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조차 “델타 변이와 공급망 붕괴의 감쇠 효과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강력했다”고 평가할 정도였다. 특히 대출과 예금 증가와 신용카드 사용 확대가 JP모간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CIB 매출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띄었다. 글로벌 기업공개(IPO) 호황과 인수합병(M&A)이 CIB분야의 실적의 힘이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전체 대출 채권 규모는 성장했지만 대부분은 자산관리부문의 증권담보대출 증가에서 기인한다”면서 “CCB 부분은 대출 성장 둔화가 이어지면서, 순이자마진(NIM)은 별다른 개선 없이 2분기 수준인 1.62%를 그대로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JP모간이 글로벌 대형은행 중 처음으로 3분기 실적 발표 테이프를 끊으며 은행주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이 올해에는 반대로 충당금 부담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는 미국과 국내 은행의 유사점”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국내은행들은 최근 NIM 개선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NIM 개선 트렌드는 내년까지 지속 예상된다”면서 “금리 상승 구간에서 은행주의 높은 투자 매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