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적자폭 줄고 꽃길 시작된다

[주목!e스몰캡]
목표가와 괴리율 89%…'저평가' 심화
내년 中 아웃바운드 재개 속 주가 상승 전망
  • 등록 2022-11-26 오전 10:29:16

    수정 2022-11-26 오전 10:29:1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제주드림랜드에 집중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이 내년 중국의 리오프닝과 카지노 수요와 맞물려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0.46%(50원) 오른 1만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증권사 4곳이 추정하는 롯데관광개발의 목표주가는 2만625원이다. 종가와 89% 가량 차이 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목표가가 있는 종목 중 목표가와 현재 주가가 가장 큰 차이가 나는 종목 중 하나다. 그만큼 저평가 돼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증권가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서서히 리오프닝이 시작되면서 롯데관광개발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증권가는 롯데관광개발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69.75% 증가한 585억원, 영업적자 폭은 감소한 11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싱가포르과 태국 등 기존 해외 직항이 확대되는 것을 비롯해 일본 오사카와 대만 등 신규 운항까지 더해지면서 레저산업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연말까지 홍콩 7회, 일본 2회, 말레이시아 3회 등 전세기를 운항해 카지노VIP 모시기에 나선 상태다.

뿐만아니라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내년 춘절 이후 중국 아웃바운드 재개가 전망되면서 중국 리오프닝 수혜는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남수 연구원은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되는 실적 개선 모멘텀은 중국 리오프닝으로 카지노, 호텔 등 여행 전사업부를 개선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중국 VIP가 다시 제주로 입국하면 카지노 실적은 물론 호텔 숙박과 관련한 비카지노 사업군까지 매출이 오르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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