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에잇턴(8TURN)이 4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가수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론칭하는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아온 팀이다.
에잇턴은 3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를 열게 되어 너무 긴장된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재윤은 “지난 4년간 다양한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를 준비했다. 댄스, 랩, 언어는 물론 소양 교육과 메타버스 교육도 받았다”고 밝혔다.
‘청하 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진 않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윤규는 “청하 선배님과는 연습실이 따로 있기도 하고 선배님이 스케줄이 워낙 많기도 해서 접촉할 시간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명호는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뒤 “각각 1절과 3절 코러스 구간에 넣은 손가락을 돌리는 동작과 휘파람을 부는 듯한 동작이 포인트”라며 “팬들을 홀리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니 주목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오후 8시에는 음악 채널 Mnet과 M2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쇼를 선보인다. 피지컬 음반은 2월 6일 발매한다.
멤버들은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방송이면 방송, 다 잘하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 ‘팔색조 만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경민은 “올해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장기적인 목표는 누군가의 꿈이 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