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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 7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9000억원, 디스플레이는 3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낸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재고평가손실 충당금의 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HBM3E 8단은 경쟁사 대비 약간 늦어지고 있으나 12단에서 격차를 극복하거나 또는 앞설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디램 매출에서 HBM 매출은 약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올해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72조7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9% 증가한 5조500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메모리의 적극적 감산에 따른 제품의 가격 급상승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인 HBM 수요 증가 영향”이라며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며 2분기 손익이 더욱 개선돼 8조원 수준까지 가시권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