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성장세 뚜렷..`매수`-교보

  • 등록 2006-03-27 오전 8:51:35

    수정 2006-03-27 오전 8:51:35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국제선 여객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쓰나미 여파로 전년도 부진했던 동남아노선의 회복세가 올해 들어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화물 부문의 성장세 역시 뚜렷해져 성장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98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

- 2월 항공운항수입 전년동월대비 8.8% 증가한 2094억원

아시아나항공의 2월 운항수입은 20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였음.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국내선 운항수입은 전년동기 14.0% 감소하였으나 비중 큰 국제선 운항수입이 전년동기 14.6%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며, 화물부문 역시 전년동기 6.7% 증가하며 성장세에 힘을 실어주었음.

2월 운항실적에서도 국제선 여객수요의 호조세와 화물부문의 성장률 회복세를 재확인 할 수 있었음.

국제선 노선별로는 일본 노선의 약세가 지속되었으나 동남아 노선의 호조세가 이어졌으며 주력노선인 중국 노선의 탑승률 역시 소폭 상승하여 전체적인 항공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었음.

- 투자등급 ‘매수’유지, 목표주가 9800원 유지

아시아나에 대한 투자등급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9800원을 유지함. 국제선 여객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쓰나미 여파로 전년도 부진했던 동남아노선의 회복세가 올해 들어 가시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물 부문의 성장세 역시 뚜렷해져 성장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임.

최근 아시아나가 전략적으로 힘을 기울였던 파리 취항이 당분간 어렵게 된 부분은 유럽노선의 성장 전략 교두보 확보에 지장이 생긴 것으로 판단되나 현재 유럽 노선 비중은 6%선으로 당장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여지며 오히려 고수익 노선으로 꼽히는 중국노선의 성장세 지속과 동남아 노선의 빠른 회복세에 주목해야 할 것임.(김승철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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