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유승호·아이유, 듀엣곡 첫 선

24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에서 공개
유승호 스리랑카 난민촌 경험 가사로
  • 등록 2010-07-22 오후 5:19:37

    수정 2010-07-22 오후 5:36:42

▲ 배우 유승호와 가수 아이유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열 일곱 살 동갑내기 배우 유승호와 가수 아이유가 듀엣 호흡을 맞췄다.

최근 두 사람은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600회 특집을 기념해 만든 노래를 함께 불렀다.

그룹 '이브' 출신 가수 G고릴라가 작곡한 두 사람의 듀엣곡은 스리랑카 난민촌에서 전쟁고아들의 참담한 생활상을 직접 목격한 유승호가 현지에서 기록한 일기 내용으로 노랫말이 만들어졌다. 유승호와 아이유가 최근 녹음한 듀엣곡은 오는 24일 '사랑의 리퀘스트' 방송에서 첫 공개 된다.
▲ 배우 유승호와 가수 아이유

유승호는 '사랑의 리퀘스트 600회 특집을 맞아 지난 26년간 내전으로 씨름하고 있는 스리랑카 트링코말리 지역의 난민촌을 찾아 난민들을 위로했다.

22일 제작진에 따르면 유승호는 난민촌에서 지뢰가 가득 쌓인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과 전쟁 중에 가족을 잃었거나 총상을 입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전쟁의 비극을 직접 체험했다.

유승호는 "전쟁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이곳이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적인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 센터 건립에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1997년 10월 24일에 첫 방송 된 '사랑의 리퀘스트'는 오는 24일 600회를 맞는다. '사랑의 리퀘스트'는 그동안 40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775 가정에 잃어버린 새 보금자리를, 789명의 아이에게 배움의 기회를, 36,440명의 외로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는 촛불이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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