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상한 산골마을 비밀' 봉인을 풀다

윤영선 작가 유작 무대로
최치언 작가가 재창작
8~22일 명륜동 선돌극장서
  • 등록 2013-08-03 오전 9:11:00

    수정 2013-08-03 오전 9:11:00

연극 ‘죽음의 집 2’(사진=코르코르디움)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여행’ 등으로 알려진 극작가 윤영선(1954∼2007)의 미발표 희곡이 무대로 옮겨진다.

극단 백수광부는 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륜동 선돌극장에서 ‘죽음의 집2’를 공연한다. 작품은 윤 작가가 2004년에 쓴 것으로 초고 상태로 남아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다 지난해 낭독공연으로 소개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최치언 작가가 초고를 재창작해 무대에 올린 것.

‘죽음의 집2’는 어느 비 오는 날 밤, 말을 못하는 한 여인에게 이끌려 낯선 산골마을에 왕진을 간 의사가 겪은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되는 에피소드 속에 숨어 있는 낯선 사람들의 비밀을 풀어가며 관객의 흥미를 자아내는 작품이다. 의사라는 상류층의 사회적 지위를 지난 남자와 산 속에서 빈곤하게 살아가는 사람과의 대립도 담겼다.

‘과부들’ ‘봄날’ 등을 만들었던 이성열이 연출한다. 김학수, 정은경, 김현영 등이 출연한다. 02-88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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