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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는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7.53포인트(0.10%) 떨어진 2만6384.77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1.83포인트(0.06%)와 8.15포인트(0.10%) 내린 2905.58과 7976.0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온통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의 실적에 꽂혔다.
다만, 아직 ‘실망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장 막판 하락 폭은 크게 줄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85%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가을까지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제시했지만,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번스 총재는 “지난해 경제 성장은 축복에 가까웠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1.75~2%대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