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빅3' 이어 테슬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네바다 공장 직원, 백신 접종 관계 없이 착용
델타 변이 확산하자 CDC 지침 따르기로 결정
美 기업들, 백신 및 마스크 의무화 이어져
  • 등록 2021-08-09 오전 8:02:40

    수정 2021-08-09 오전 8:02:40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테슬라가 네바다 주(州) 배터리 공장 근로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백신접종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테슬라(사진=AFP)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근로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었다.

테슬라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앞서 크라이슬러의 모기업 스텔란티스와 포드, 제네럴 모터스(GM) 등 이른바 ‘디트로이트 빅3’ 또한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모든 공장, 사무실, 창고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개했다.

자동차 업계 외에도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 마이크로소프(MS)트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홈디포와 페이스북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근로자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다. 타겟과 맥도날드는 CDC가 코로나19 전염 위험성이 높다고 간주한 카운티에서만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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