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과학 관점서 UFO 실체 파악 나선다

천체물리학자 스퍼겔 교수, 연구팀 지휘
"UFO 자료 부족…자료 수집부터 할 것"
  • 등록 2022-06-10 오전 7:55:50

    수정 2022-06-10 오전 7:55:50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흔히 UFO라고 불리는 미확인 비행 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UAP) 연구를 본격화한다.

(출처=NASA)


NASA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UAP 연구 전담팀의 올해 가을 발족 소식을 알리면서 “자연 현상으로 규명되지 않는 항공 현상에 대한 자료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9개월간 이어진다.

NASA는 “안보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 측면에서도 UAP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UAP가 외계에서 기원한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천체물리학자 데이비드 스퍼겔 교수가 연구팀을 지휘한다.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과장을 지낸 스퍼겔 교수는 “첫 임무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강력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NASA는 “UAP에 대한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첫 작업은 어떤 UAP가 자연적인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연방 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지난달 17일 UAP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국방부와 정보기관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UAP의 실체를 규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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