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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서울 이화동 `날개 벽화`를 이젠 볼 수 없게 됐다.
`날개 벽화`를 직접 그린 작가 `스위치걸`(네이버ID)은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화동 날개벽화 지우고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날개벽화가 지워졌음을 알렸다.
그렇다면 방송 후 이 그림이 지워진 이유는 뭘까.
이 작가는 "날개 벽화가 방송에 소개되면서 이화마을로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어쩔 수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새벽에 속옷 차림으로 몰려와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가는 "어린 딸을 둔 아주머니가 `새벽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팬티만 걸치고 사진을 찍어댔다`는 말에 할말을 잃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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