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소속사 "멤버들 탈퇴 아닌 개별 활동일뿐"

  • 등록 2011-02-11 오후 3:59:15

    수정 2011-02-11 오후 3:59:15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비니, 라나, 이유애린이 팀 활동을 중단하며 탈퇴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개별 활동에 집중하는 것일 뿐 팀 탈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나인뮤지스 멤버 비니, 라나, 이유애린이 팀 활동을 잠시 멈출 예정"이라며 "탈퇴는 아니고 멤버들이 개별 유닛 활동을 원해 그쪽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이유애린은 당분간 학업에 전념하고, 비니와 라나는 모델과 연기자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나인뮤지스 멤버 비니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 빨간 머리도, 가수도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니의 팀 탈퇴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원래 비니를 비롯해 몇몇 멤버들이 모델, 연기 쪽에도 관심이 많았었고 앨범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이어서 개별 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연기 수업 등을 거쳐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인뮤지스의 앞으로의 앨범 활동에 대해서는 "이들이 계속 개별활동을 원한다면 새 멤버를 충원할 수도 있고, 이들이 다시 팀으로 돌아올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가수 활동을 해나갈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싱글 앨범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로 데뷔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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