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스페셜 48회차, "LG, 삼성에 우세할 것"

  • 등록 2017-06-21 오후 3:24:37

    수정 2017-06-21 오후 3:24:3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2일에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LG-삼성전에서 과반을 넘는 53.80%가 LG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33.92%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2.29%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LG(4~5점)-삼성(2~3점) 항목이 6.97%로 1순위를 차지하며 LG의 승리를 예상하는 팬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허프의 부활로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고, 타선에서는 양석환, 유강남, 손주인이 선전하며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최하위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2승3를 기록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시즌 LG와의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도 전패를 당하고 있다. 특히 LG에게 6.80점을 내주는 동안 1.80점 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는 빈약한 공격력은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번 경기 또한 삼성의 타자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펼쳐질 수 밖에 없다.

2경기 SK-NC전에서는 37.36%가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했고, 47.91%는 원정팀 NC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42%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가 4~5점, NC가 8~9점을 기록할 것(5.78%)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kt-롯데전에는 44.53%가 kt의 승리를 내다봤다. 롯데의 승리는 40.97%, 같은 점수대는 14.49%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kt가 6~7점, 롯데가 2~3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5.09%)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48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2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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