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성형설에 “사실은 사실, 작품 피해없길”

  • 등록 2019-06-24 오후 4:20:37

    수정 2019-06-24 오후 4:20:37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원희가 성형설에 입을 열었다.

고원희는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월화 미니시리즈 ‘퍼퓸’(극본 최현옥·연출 김상휘) 기자간담회에서 첫 방송 이후 제기된 성형설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사실은 사실이다”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조금 드라마에 누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그럴수록 더욱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예린이란 캐릭터를 두고 하재숙과 2인1역을 연기하는 고원희는 “처음엔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둘 다 목소리가 중저음이더라. 가발과 옷차림 덕분인지 자연스럽게 그려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초반에 편집실에서 선배님의 연기를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극중 40대와 20대를 넘나드는 그는 “동생을 떠올렸다. 동생과 나이차가 많이 나 엄마처럼 돌본 경험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감정 이입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반환점을 돈 ‘퍼퓸’은 창의적으로 병든 천재 디자이너와 수상한 패션모델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지난 3일 첫 방송해 월화극 1위를 기록하다 지난 17, 18일 MBC ‘검법남녀2’에 역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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