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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삼양그룹은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 심화에 맞서 ‘수익 중심 경영, 디지털 혁신, 글로벌 인프라, 미래 준비’에 주력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원동력은 ‘융합, 오픈 이노베이션, 디지털 혁신’이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려면 기술력을 바탕에 둔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 발굴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윤 회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를 당부하며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및 전문성 확보와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양그룹은 전 사업 분야에서 스페셜티 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의약바이오 사업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croquis)’를 ‘세계미용성형학회(IMCAS) 2020’에 선보이며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에 데뷔했다. 리프팅실은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목적의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흡수성 실이다. 삼양바이오팜은 데이터 위주의 근거 중심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데이터화와 지능화가 결합한 대표적 사례는 삼양사 화학연구소의 컬러랩이다. 작년 문을 연 컬러랩은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플라스틱에 정확히 구현하기 위한 연구 공간이다. 현재 삼양사 화학연구소는 외부기관과 협업해 AI를 활용한 ‘색상예측모델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이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현재 업무 프로세스 대비 30% 정도 개발 속도를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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