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금값 1900달러 선 돌파…이틀째 '신고가'

코로나 사태+美中 갈등 여파
  • 등록 2020-07-28 오전 5:46:50

    수정 2020-07-28 오전 5:46:38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1온스당 1900달러(약 228만원) 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8%(33.50달러) 뛴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에 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기록한 셈이다. 장중 한때 1941.90달러를 찍으며 장중 기준 2011년 9월6일 세워진 종전 최고치(1923.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국제금값의 고공 행진은 지속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과 중국 간 극한 갈등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부추긴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올랐다. 이날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상승한 4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9%(0.17달러) 오른 43.5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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