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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1.8%(33.50달러) 뛴 19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4일에 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기록한 셈이다. 장중 한때 1941.90달러를 찍으며 장중 기준 2011년 9월6일 세워진 종전 최고치(1923.7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에 힘입어 올랐다. 이날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0.41달러) 상승한 41.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기준 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9%(0.17달러) 오른 43.51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