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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오늘 김호중 안티카페 악플러 검찰 고발

"다른 사람 명예훼손·모욕 절대 안 돼"
  • 등록 2020-09-15 오후 2:07:35

    수정 2020-09-15 오후 2:07:3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드리겠다.”

권영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가수 김호중을 향한 온라인상의 지속적 비방 및 협박 등을 이어온 악플러들에 대한 고발에 나서고 있다.(사진=뉴스1)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연예인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가 가수 김호중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고발했다.

권 교수는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호중에게 지속적으로 악플을 게재한 K씨 친인척 등 안티카페 회원 3명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권 교수는 고발장을 제출하기 직전 취재진을 향해 “그동안 김호중은 안티카페 회원들로부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 및 살해 협박 등을 받았다”며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서 연예인들의 인권, 행복, 자살방지를 위해 2015년부터 봉사해온 만큼 이번 일에 나서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가 성립된다고 한다”며 “해당 내용을 담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소장을 작성하기 위해 다시 악플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놀랐다.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꼬집으며 “자신의 행복과 권리가 중요하다면 타인의 행복과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권영찬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교수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가수 김호중을 향한 온라인상의 지속적 비방 및 협박 등을 이어온 악플러들에 대한 고발에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편 권 교수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김호중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에서 눈 부위를 도려내 욕설과 함께 올려놓기도 하고, 김호중의 얼굴이 프린팅 된 CD를 망치로 가격해 얼굴 부분을 박살낸 사진도 받았다”며 “법치국가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호중을 향한 악플과 인격모독이 줄지 않자 권 교수는 지난달 23일 밤 9시 12분 K씨의 친인척을 112에 1차 신고, 28일 오전 10시 52분 2차 신고했다.

권 교수는 “이는 과거 1990년대 사생·안티팬들이나 했던 행동들”이라며 “이런 행동을 지금의 40~50대, 다 큰 성인들이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권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또 국민대 문화교차학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내 삶의 굴곡에 대한 문화교차학적 분석’ 박사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최근 사비를 털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김희재, 정동원, 장민호’의 이름으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7명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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