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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피해자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아버지께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여 오른쪽 눈이 실명돼 장애인이 됐다”며 “아버지께서는 1차 수술 후 눈을 고쳐보려는 의욕으로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치료를 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으시고 고통으로 살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담긴 현장 CCTV 영상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는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뒤따라오는 다른 남성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자는 폭행으로 쓰려져 고통을 호소했지만 가해 남성은 계속해서 폭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도 당당하게 생활하는 가해자를 엄중 처벌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는 A씨의 모친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상습적으로 술값을 계산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5월 30일 가게에서 가해자와 마주한 A씨의 부친이 앞으로 가게에 오지 말라고 하자 가해자가 따로 불러내 주먹을 휘둘렀다. 특히 지역신문 서울주재기자인 가해자는 국제당수도연맹 지도관장을 맡는 등 각종 운동 유단자 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원글은 14일 오전 기준 9000여명의 동의를 얻어 현재 관리자 검토를 위해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