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 작가·PD "드라마 인기, 김남길·진선규·김소진 앙상블 덕분"

  • 등록 2022-02-22 오후 2:30:37

    수정 2022-02-22 오후 2:30:37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설이나 작가와 박보람 PD가 극의 2막을 앞두고 시청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연출 박보람/제작 스튜디오S/투자 웨이브(wavve), 이하 ‘악의 마음’)는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지난 달 29일 뜨거운 호평 속에 파트1을 마무리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설이나 작가, 박보람 PD 모두에게 입봉작이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도, 시청자들의 호평에 대한 느낌도 남다를 터. 이에 파트1을 끝내고 파트2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먼저 설이나 작가는 “드라마를 관심 있게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첫 작품인 만큼 신기하기도, 얼떨떨하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더 크다”며 “아마도 드라마가 반을 더 달려가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보람 PD 역시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의 짧지 않은 시간을 담은 파트1은 형사 송하영(김남길 분)과 프로파일러라는 세계의 첫 만남을 담았다”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갔던 고독한 이들의 마음을 함께 읽어 주신 시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19금 편성에도 불구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역대급 몰입도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설이나 작가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이 드라마를 돋보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며 “여기에 더 보태자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를 다뤄야 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는데, 오히려 그런 지점들이 시청자 마음에 잘 전달된 것 같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열정과 성의가 화면에 잘 담겼기에 이를 알아봐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겸손을 드러냈다.

박보람 PD는 “외로운 길을 걸어야 했던, 최초가 된 인물들의 고독함. 반드시 잡겠다는 그들의 간절함이 보시는 분들 마음에 닿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고독함, 간절함을 표현해 내는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깊은 눈빛, 묵직한 호흡이 저희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들끼리 주고받는 호흡이 극 안에 켜켜이 담겼다. 무거운 사건을 다루는 드라마지만,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저희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은 배우들의 앙상블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파트1보다 더 강력한 파트2가 기다리고 있다. 이는 설이나 작가-박보람 감독이 쏟은 열정과 노력, 재능에 제작진이 극찬한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이 어우러져 완성된 것이다. 매회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준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2월 25일 금요일 밤 10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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