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요소는 지정된 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맞혀야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에서 적중의 최대 관건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에 올 시즌 나타나고 있는 K-리그의 홈, 원정 승률을 분석해보고 축구토토 적중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 지난해 하위팀 제주...올시즌엔 안방 최강자 등극
7승 4무 1패로 올 시즌 깜짝 1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 유나이티드는 홈 경기에서 5승 2무로 단 한번의 패배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안방에서 단 4승만을 챙겼던 지난 시즌과는 크게 다른 모습. 특히 0.6점에 불과했던 홈 경기 득점 평균이 올 시즌에는 2.1점으로 놀라울 만큼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승1패로 성공적인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 FC서울은 공격이 강해지는 성남과 반대로 안방에서 더욱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은 원정에서 1.5점의 평균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홈에서는 0.3점으로 K-리그 최소 실점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 전통 명가 포항, 단 1승도 못 올리며 추락
지난 시즌에도 4승4무6패를 기록한 홈보다 원정(5승5무4패)에서 더 좋은 성적을 선보인 5위팀 울산 현대는 올 시즌 원정에서 4승2무1패로 15개 팀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해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하지만 원정 득점(0.9)보다 홈 득점(1.4점)이 높았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은 원정 득점 평균이 1.7점으로 홈 평균(0.8점)보다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K-리그는 제주의 돌풍과 전통 강호의 부진 등으로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며 “특히 축구의 경우 홈과 원정에서 나타나는 전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때가 많기 때문에 홈, 원정 여부에 따른 베팅노하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