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라인롤러의 간판스타 우효숙(24.청주시청)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EP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효숙은 24일 광저우 벨로드롬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열린 인라인롤러 EP 1만m 결선에서 31점을 획득해 우승했다.
우효숙은 이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를 일궈낸 바 있다. 2003년부터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우효숙은 2008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지난 해 중국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부문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자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손근성(경남도청)이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손근성과 최광호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을 함께 형성하며 유리한 승부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