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수 서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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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걱정하지 마라."
해외 체류 중인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가 지인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의 안부를 전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태지를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시절부터 지켜봐 왔던 서태지 지인인 A 씨는 22일 "소식을 접하고 걱정돼 21일 메일을 보냈고 밤늦게 답장이 왔다"며 "자신은 괜찮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A 씨는 서태지를 20년 가까이 지켜본 최측근 중 한 명이다. 서태지는 지난 2007년 "15년의 영광을 함께 할 분들에게 드릴 것"이라며 고유번호가 찍힌 15주년 기념 음반을 A씨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 ▲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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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에 따르면 서태지는 메일에 자신의 안부를 짧게 건넨 것 외에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 서태지가 지금 어디에 머무르고 있고 언제 귀국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21일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는 "서태지가 해외에 체류중"이라고 한 바 있다.
A 씨는 서태지와 이지아(33·본명 김지아)의 결혼 및 이혼 사실에 대해 묻자 "정말 아는 게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한편 이지아는 21일 서태지와 이혼소송 보도가 나오자 같은 날 밤늦게 소속사를 통해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지아에 따르면 그녀는 서태지와 미국에서 1997년 결혼식을 올렸고 2006년 단독으로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다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태지는 이에 대해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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