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OK저축은행, 쿠바 대표팀 센터 출신 시몬 영입

  • 등록 2014-08-21 오전 10:00:13

    수정 2014-08-21 오전 10:00:13

OK저축은행과 계약을 맺은 전 쿠바 대표팀 주전 센터 시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쿠바 국가대표 주전 센터 출신 거포를 영입했다.

OK저축은행은 2014~15시즌 외국인선수로 로버트랜디 시몬(27)을 영입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시몬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1부리그 피아첸차에서 활약하며 팀을 클럽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87년생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쿠바 대표팀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다.

206cm, 115kg의 탁월한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시몬은 폭발적인 점프력과 블로킹 타이밍이 강점이다. 2014 FIVB 남자 클럽챔피언십 베스트 미들 블로커, 2010 FIVB 세계남자 선수권 베스트 블로커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특히 시몬은 센터와 라이트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시몬은 지난 15일 입국 후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신인급 선수가 많은 우리팀에 풍부한 경험과 화려한 경력을 겸비한 세계적인 선수인 시몬의 합류가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창단과 함께 프로배구에 데뷔한 OK저축은행 배구단은 11승 19패 승점 34점을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OK저축은행이 데뷔 시즌에 올린 11승은 지난 2009~2010시즌 당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이 거둔 역대 신생팀 최다승(10승)을 뛰어넘은 신생팀 최다승 기록이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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