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터뷰]금태섭 넘은 강선우 "구상찬과 대결 사즉생 각오"

'첫 총선 도전' 강선우 민주당 강서갑 후보 인터뷰
"금태섭 추진해온 과업 무겁게 받아 차질없이 이루겠다"
"생활형 SOC로 서울서 가장 조화로운 곳 만들 것"
"환자와 돌봄노동자 분리 정책으로 복지환경 개선"
  • 등록 2020-03-30 오전 6:00:00

    수정 2020-03-30 오전 7:35:0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가 감히 금태섭 의원님에 비해 앞서는 부분이 있어서 후보로 뽑혔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강서갑 지역 주민들이 원하시는 변화의 큰 방향과 내용이 제가 걸어온 삶과 추구하는 방향이 일정 부분 맞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생애 첫 총선에 도전하는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 후보는 이데일리와 전화인터뷰에서 사즉생(死卽生) 각오로 본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금태섭이라는 현역 의원과 당내 경선을 치르면서 정치권 안팎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금 의원과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12일 금 의원과 강 후보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 1위와 2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그는 “금 의원님이 강서구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과업을 무겁게 받아서 차질 없이 이뤄 나가겠다”며 “공정한 경선을 치뤄주시고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해주시고 있는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강 후보가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바로 본선에서 구상찬 미래통합당 후보와 맞붙기 때문이다. 구상찬 후보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정치 선배다. 강 후보는 자신만이 지닌 경쟁력으로 과감히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사태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등 거대한 변화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변화에 대한 열린 감수성과 미래를 읽는 공감의 시각, 통찰력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제가 조금 더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으로 강서갑을 서울에서 가장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저는 미국에서 △개인 △지역사회 △제도 △법 등이 어떻게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는지를 공부했다”며 “대통령 국가교육회의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에서 일하면서 획득한 식견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SOC 사업을 통해 도시가 균형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지역 주민 삶의 패턴이 다채로워지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환자와 돌봄노동자의 분리를 위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발달장애를 앓는 자녀가 있어 실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진정한 복지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게 정책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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