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2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낮 동안 높은구름 많은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된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경북서부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특히 2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전주 2도 △광주 5도 △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2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나, 대부분 남부내륙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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