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氣받아 컴백한 온리원오브 "더 높이 비상하겠다"

  • 등록 2020-05-21 오후 2:49:07

    수정 2020-05-21 오후 2:49: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번 앨범을 계기로 더 높이 비상하고 싶다.”

그룹 온리원오브가 특급 프로듀서진과 함께한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들은 21일 진행한 새 앨범 ‘프로듀스 바이 [ ] 파트1’( Produced by [ ] Part 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컴백하게 되어 꿈만 같다”며 “이번 앨범을 계기로 더 높이 비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총 3곡이 담긴 이번 앨범 작업에는 힙합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낸 프로듀서인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이 참여했다. 그레이는 타이틀곡 ‘엔젤’(angel)을, 보이콜드와 차차말론은 각각 수록곡 ‘디자이너’(designer)와 ‘너-거짓말-나’를 온리원오브에게 선물했다.

러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분들과 작업한 곡들로 그동안 선보인 섹시한 모습과는 다른 자유분방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규빈은 “온리온오브가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들과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주목해달라”고, 리에는 “3곡 모두 타이틀곡으로 써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고 말을 보탰다.

타이틀곡 ‘엔젤’은 어떠한 존재에 다가서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마음을 노래한 EDM 힙합 곡이다. 처음으로 보이그룹의 곡을 프로듀싱한 그레이는 편곡 작업을 하며 백그라운드 보컬까지 맡아 온리원오브와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레이와의 작업에 대해 러브는 “꿈에 그리던 프로듀서 분과 작업할 수 있어 기뻤다”며 “작업 내내 친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온리원오브는 점들을 이어 선을 만들고, 도약을 통해 단단한 면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품고 지난해 5월 데뷔했다. 이후 이들은 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녹인 곡들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타이틀곡 ‘엔젤’ 내용은 데뷔곡 ‘사바나’(savanna)와 이전 활동곡인 ‘세이지’(sage)에 녹인 선과악 스토리와 이어진다.

준지는 “이번 앨범은 온리원오브가 단단한 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그은 또 하나의 ‘선’과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리에는 “데뷔 이후 여러가지 선을 긋고 있는 온리원오브가 새로운 색깔의 선을 만들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퍼포먼스적으로도, 보컬적으로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온리원오브는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엔젤’과 ‘디자이너’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밀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에서 예정되어 있던 활동이 모두 연기되어 아쉽다”며 “비록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성장한 온리원오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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