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실적 우상향 추세 지속…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1-10-12 오전 8:17:35

    수정 2021-10-12 오전 8:17:3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그간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매크로 변수로 인한 3분기 실적 우려 등이 반영되며 최근 2주간 약 13% 하락했으나, 분기 실적 우상향 추세가 지속되며 중장기 성장 가치는 변한 것이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 조정구간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57만원으로 18.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40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같은 기간 31.5% 늘어나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주력 고객사 차세대 배터리 양산 개시에 따른 양극재5공장(CAM5) 가동률 추가 상승,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광진 연구원은 “9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출하량 감소 일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나, 실적 성장을 저해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중 미국 투자 관련 계획이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 초기 투자 규모는 니켈·코발트·망간(NCM) 3만톤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내년 말까지 총 7만톤 규모의 NCM 생산능력(Capa)을 확보할 예정이나, 이는 약 2조원 매출이 가능한 Capa로 2024년 이후 급증할 공급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며 “생산 효율을 위해 전구체(GEM)부터 리사이클링(CNG)까지 동반 진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NCM 외 삼성SDI 대응을 위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Capa 확보도 필요할 것”이라며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배터리인 Gen5 배터리 양극재 단독 벤더이며, 리비안향 21700셀 양극재도 담당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향후 삼성SDI의 미국 투자 시 양극재 메인 파트너사로 동반 진출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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