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수 강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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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1990년대 인기 최정상 그룹 H.O.T의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돼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H.O.T 재결합설'은 강타의 발언에서 불거졌다.
강타는 오는 7월 24일 중국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중국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24일 현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토니 안이 올 9월 제대하고 이재원 역시 다음해 상반기 제대한다"며 "모든 멤버들이 제대하는 내년 상반기쯤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강타의 발언을 현지 언론을 통해 접한 H.O.T 팬들은 "정말이냐?"라고 의문을 표하면서도 "H.O.T 멤버들을 다시 한무대에 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강타 소속사 관계자는 "강타의 바람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강타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 내년이면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그 때 함께 해보고 싶다고 표현한 것이 정해진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우혁 측 관계자도 "아직 H.O.T 재결합에 대해서는 본인에게 들은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