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차전]'최정 연타석홈런' SK, 삼성에 3-1 역전

  • 등록 2010-10-16 오후 4:23:59

    수정 2010-10-16 오후 4:23:59

[문학=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SK가 최정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최정이 4회말과 6회말 연타석 홈런을 터트린데 힘입어 6회를 마친 현재 3-1로 앞서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삼성은 2회초 공격에서 2사후 SK 선발 이승호의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를 틈타 조동찬 진갑용이 연속 볼넷을 얻어 1,2루 기회를 잡았다.

SK는 곧바로 이승호를 내리고 전병두로 투수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삼성은 이영욱이 좌중간 적시타로 2루주자 조동찬을 홈에 불러들여 먼저 점수를 올렸다.

SK는 2회말 최정과 박재홍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정권과 박경완이 연속 삼진을 당한 뒤 나주환 마저 3루수 땅볼로 아웃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SK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0-1로 뒤지던 4회말 공격에서 SK는 전세를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이호준의 볼넷으로 무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이 삼성 선발 차우찬의 136km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한 것.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SK는 2회초 2사후 등판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전병두에 이어 5회부터 이승호를 투입해 승리지키기에 나섰다.

그런 가운데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최정이 6회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스코어는 3-1로 벌어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죽더라도 지구로 가자!
  • 한고은 각선미
  • 상큼 미소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