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5년 후 최고의 SF, 르브론보다 듀란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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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16 오후 4:27:43

    수정 2013-08-16 오후 4:27:43

▲ 케빈 듀란트가 동료 선수와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5년 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케빈 듀란트(2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필진의 의견을 알아보는 5on5 코너에서 ‘5년 후 최고의 스몰포워드는 누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한 결과 5명 중 4명의 필진이 듀란트를 꼽았다”고 최근 전했다.

듀란트를 지지한 필진은 젊은 그의 나이와 기량 발전 추이를 근거로 들었다. 이미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와 함께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로 손꼽히는 그의 미래는 창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만 24세에 불과한 듀란트는 2012~2013시즌 최우수선수(MVP) 투표 총점에서 제임스(1207점)에 이어 2위(765점)를 차지했다. 듀란트는 가장 많은 2위 표(93표)를 획득하며 명실상부 ‘리그 2인자’임을 못 박았다.

듀란트는 데뷔 첫해인 2007~2008시즌을 제외하고 5시즌 연속 2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의 슛 성공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그의 야투 성공률(51.0%)과 자유투 성공률(90.5%)은 데뷔 후 최고치였다. 3점슛 성공률(41.6%)도 2008~2009시즌(42.2%)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야투 성공률은 제임스(56.5%)보다 뒤처지지만 3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은 제임스보다 앞선다.

듀란트는 단일 시즌 효율성 지표(PER)에서도 28.29점(역대 42위)을 기록, 제임스(31.59점, 역대 7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매 시즌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듀란트는 제임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3년 연속 득점왕(2010~2012년)에 올랐던 듀란트는 제임스보다 뛰어난 득점원으로 평가된다. 3년 연속 득점왕 기록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1987~1993, 1996~1998년)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이나 ‘블랙맘바’ 코비 브라이언트도 해내지 못했다.

한편 설문에서 제임스를 지지한 필진은 그 이유에 대해 “지금처럼 포스트 게임와 외곽 슛 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면 5년 후에도 여전히 위력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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