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대 90% "운세 본 경험 있다"

10대, 20대는 ‘연애운’, 30대는 ‘재물운’ 주로 본다
  • 등록 2018-01-08 오전 8:17:07

    수정 2018-01-08 오전 8:17:0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10대~30대 90%는 신년맞이 사주풀이 등 운세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와 20대의 경우 연애운을, 30대의 경우 재물운을 주로 봤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2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국 10~30회원 1608명을 대상으로 ‘운세 보시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10대~30대 10명 중 9명인 90%가 운세를 본 경험이 있었으며 “일년에 한 번(25.5%)”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반년에 한 번(25.1%)”, “일주일에 한 번(13.3%)”, “한 달에 한 번(13.3%)”, “한 달에 2~3번(12%)”순으로 답변했다. “매일”본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10.8%에 달했다.

선호 점술로는 “사주풀이(35.2%)”와 “타로점(24.7%)”이 각각 1,2위로 뽑혔다. “별자리 운세(14.1%)”, “띠별 운세(12.6%)”, “궁합(4.3%)”, “토정비결(4.1%)”, “손금(2.8%)”, “관상(2.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특히 20대와 30대는 “사주풀이(20대 36.1% / 30대 49.2%)”, 10대는 “타로점(31.5%)”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0~30세대는 운세 중에서도 “연애운(38.5%)”에 대한 관심이 가장 많았다. “재물운(33.6%)”과 “취업운(12.2%)”, “학업운(10%)”, “건강운(2.3%)”, “시험운(2%)”, “결혼운(1.4%)” 순으로 답했다.

관심 운세는 연령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 10대와 20대의 경우 “연애운(10대 46.5% / 20대 41.5%)”을, 30대의 경우 “재물운(69.7%)”을 주로 본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거의 대부분은 호기심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운세를 보고 있었다.

운세를 보는 이유를 묻자, 10~30세대 응답자의 42.7%가 “막연한 호기심에”, 22.9%가 “미래가 불안해 위안을 얻으려고”라고 답했다.

기타 답변으로 “스트레스와 고민을 덜기 위해(13.2%)”, “타인의 마음이나 미래를 알아보기 위해(8.3%)”, “시간을 때우기 위해(6.1%)”, “한 번 봤더니 너무 잘 맞아서(5.6%)”, “지인의 권유로(1.2%)” 등이 있었다.

운세 결과를 얼마나 신뢰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20%~40%신뢰(31.5%)”, “40%~60%신뢰(29.1%)”, “10%이내(17.2%)”, “60%~80%신뢰(15.4%)”, “80%이상(6.7%)”순이었다.

연령별 운세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20대, 30대보다 10대가 더 높았다.“운세 결과를 80%이상 믿는다”라고 답한 응답비율이 10대 9.9%, 20대 6.5%, 30대 3.2% 순으로 나타난 것.

한편 운세를 보는 방법은 “애플리케이션(29.3%)”과 “인터넷 사이트(26.4%)”가 제일 많았고, “직접 점집을 방문”하거나 “운세 테마 카페”를 찾는 응답자도 각각 20.3%, 10%를 차지했다. 또 “지면 및 인터넷 기사(8.9%)”, “전화(0.2%)”, “기타(4.9%)”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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