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금메달 결정전 스페인과 이탈리아 경기에서 승리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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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탈리아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에서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27일 광주시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수구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10-5(2-2 3-1 3-1 2-1)로 물리쳤다.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부터 8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역대 4번째 우승으로 3차례 우승을 기록한 헝가리를 제치고 최다 우승국으로 올라섰다.
전반을 5-3으로 앞선 채 마친 이탈리아는 3쿼터 중반 연속 3골을 몰아쳐 8-3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3쿼터를 8-4로 앞선 채 마친 이탈리아는 4쿼터에도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우승을 자축했다. 종료 버저가 울리자 이탈리아 코칭스태프는 물속에 뛰어들어 선수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