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아파트 모델하우스형 쇼룸 ‘스타일 리빙’ 오픈

가전·가구·소품 한 곳에…진열 넘어 집 꾸미기 고민 해소
고객 체험 생활 매장…진짜 집처럼 인테리어 업체가 시공
의정부점 시작으로 향후 리뉴얼 및 신규점포로 확대 계획
  • 등록 2020-03-30 오전 6:00:00

    수정 2020-03-30 오전 11:14:32

(사진=신세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1일 의정부점 8층 생활매장에 아파트 모델하우스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쇼룸 ‘스타일 리빙(S.tyle Living)’이 들어선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스타일 리빙’은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아이방, 서재 등으로 구성된 96㎡(29평형) 아파트 내부를 매장에 그대로 연출했다. 가전은 물론 가구, 소품까지 각 공간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생활 장르 상품으로 꾸몄다.

이 공간을 위해 전문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하고 실제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똑같이 시공해 고객들이 진짜 집처럼 느낄 수 있도록 현실감을 높였다.

이번 스타일 리빙은 일정 기간만 진행하는 팝업 형식이 아닌 정식 매장으로 향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테마를 바꿔 고객들에게 최신 상품은 물론 다양한 인테리어 방식까지 제안한다.

쇼룸 내부에서는 각각의 콘셉트 공간에 냉장고, 세탁기, 쇼파, TV, 각종 주방용품 등 실제 생활 매장에서 판매하는 최신 주력 상품들을 선보인다.

거실의 경우 LG전자 최신형 TV·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주방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빌트인 식기세척기 등 최신 가전 제품을 총망라 했다. 또한 안방과 아이방(키즈룸)의 각종 붙박이장과 책상, 침대, 침구 역시 인기 상품들로 꾸몄다.

모든 상품에는 간략한 설명과 가격이 적혀있어 고객들이 둘러보며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쇼룸 내부 직원의 안내를 통해 본 매장에서 원스톱 구매 상담도 이어갈 수 있다.

신세계 의정부점의 핵심 상권인 의정부시와 남양주시에는 올해 1만 5000세대의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다. 다른 곳보다 잠재적 신규 고객 수요가 많아 스타일 리빙의 첫 점포로 선정됐다.

신세계는 스타일 리빙을 이번 의정부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규 점포는 물론 기존점 리뉴얼 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 리빙이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백화점 고객들의 인테리어 고민까지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업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매장에 접목해 고객들이 더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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